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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교수와 마신의 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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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낙원을 향하는 여행자여!
잠자는 날개는 춤 추길 갈망하니
네 개의 열매를 만지는 것만이
그들을 깨우리라.
환각의 새들이여, 부리를 들어라!
너희는 여행자의 발길을
태양과 입 맞추는 낙원으로 인도하리라.[스포일러]
1. 개요[편집]
레이튼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자 1세대 프리퀄 트릴로지의 첫 번째 이야기. 따라서 시간상으로 가장 처음에 해당한다.
2. 특징[편집]
원래는 최후의 시간여행에서 멈추려 했으나 팬들의 성화에 후속작 제작을 결정했으며, 본편과의 스토리 충돌을 막기 위해 프리퀄로 기획했다고 한다.
악마의 상자 정발 이후 3DS가 등장하면서 NDS 타이틀 발매가 뚝 끊긴 탓에, 최후의 시간여행 이후 부터는 정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팀 에니그마가 2018년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 패치를 배포함으로서 한글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 다만 일본어는 지원 음성에서 빠졌고, 영어 음성만이 추가되었다.[2][3]
3. 전작과 차이점[편집]
- '에피소드' 가 추가되었다. 스토리 중에 언급되지 않은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볼 수 있다. 스토리 이해를 위해 꼭 봐야 할 에피소드부터 단역들 이야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다.
- 생쥐 메달 10개를 모으면 미니게임을 할 수 있다.
- 엔딩 후 타이틀 화면에 '런던 라이프' 라는 미니게임이 추가된다.[4] 아바타를 만들고 리틀 런던에 거주하면서, 주민들의 요청과 상호작용을 통해 보상을 받아 부와 행복 수준을 높이는 게임.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며, 아바타를 포함해 자신의 아파트 외관까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런던 라이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4. 스토리[편집]
이상한 마을에서 3년 전인 어느 날, 절친한 친구 클라크에게서 편지를 받은 레이튼 교수. 편지에는 자신의 마을이 마신이라는 존재에게 공격받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레이튼은 조수를 자청한 레미와 함께 클라크가 촌장으로 있는 마을, 미스트 할레리로 가게 된다.
미스트 할레리에 도착한 레이튼과 레미는 파괴된 마을과 집을 잃은 주민들을 발견하고, 클라크의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클라크는 편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하는데… 클라크는 "미스트 할레리에는 옛날 도적들이 나타났을 때 마신이 그들을 쫓아냈다는 전설이 있는데, 어째서인지 지금은 그 마신이 마을을 파괴하고 있다"며 도움을 청한다. 레이튼은 클라크가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알아채고, 또한 마을 어딘가에 "황금 정원"이 묻혀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레이튼은 클라크의 아들인 루크가 마신의 출현을 예지하는 자임을 알게 되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마신의 수수께끼를 풀기로 결심하는데…
5.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레이튼 교수와 마신의 피리/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등장 지역[편집]
자세한 내용은 레이튼 시리즈/지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진실[편집]
- 마신의 정체
- 황금정원의 정체
- 또 다른 진실
8. 평가[편집]
전작에 비하자면 감동과 긴박감은 좀 부족한 편이지만 마지막에 황금정원의 정체와 라구시의 죽음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포켓몬스터 극장판을 본 것 같다는 소감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물론 최후의 시간여행은 시리즈 최고의 수작이니 이와 비교하는 건 불공평(?)할 수도 있다. 이어지는 기적의 가면이나 초문명 A의 유산이 괜히 스케일만 키웠다는 인상을 주는 것과는 달리[6] 마신의 피리는 마을 내에서 일어날 만한 스케일로 적당히 별 무리수 없이 끝난 편이다.
캐릭터 서사 측면에서는 시리즈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루크 트라이튼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다. 초기 삼부작의 그 당돌한 루크가 마신의 피리 초반에 거의 히키코모리처럼 나오는 것을 보면 레이튼과의 동행이 루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프리퀄 시리즈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여 활약한 레미 알타와도 기존에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플로라 라인포드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스토리에 참여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주며, 게임 진행상으로도 스쿠터를 타고 런던과 미스트 할레리를 오가면서 사건 조사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악역 역시 진지하다기엔 어렵고 중심 스토리와도 거리가 있던 돈 파올로 대신 나온 쟝 데스콜은 지속적으로 레이튼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플레이어의 관심을 이끌어나간다. 다만 주된 이야기 전개가 루크와 그의 소꿉친구인 유라 아란바드와의 추억 공유와 화해를 통해서 이루어지다 보니 주인공 레이튼 교수의 활약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레이튼의 도전장은 그야말로 슬라이드 지옥. 게다가 반짝캐럿 99의 문제가 4개로, 마지막 문제의 경우 두 개의 탈출 퍼즐을 연속으로 풀어야 하는데 첫 번째 탈출은 최소 71회, 두 번째 퍼즐은 107회(...)라는 무지막지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참고로 두 번째 퍼즐은 힌트가 없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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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에서는 Specter's Call 이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다.[스포일러] 본작의 최후의 수수께끼에서 나오는 문구.[2] 유저가 만든 일본어 음성 지원 패치가 존재한다.[3] 게다가 전작의 한글 패치와 마찬가지로 좀 어정쩡한 면이 있다. 중간에 레미의 시점으로 조작할 때의 가방의 조사 메모, 그리고 클리어 후 비밀 파일에서의 아트 워크 파일, 마지막으로 미니게임인 런던 라이프는 영어로 출력된다. 또 맨 처음에 플레이어의 이름을 입력하고 저장을 할 때, 무슨 이유인지 플레이어 이름 중 마지막 두 글자만 저장되는 오류도 있다.[4] 일본판 한정. 북미판, 호주판에서는 처음부터 열려있으며 유럽판에는 미니게임 자체가 없다.[5] 이 때문에 마신이 출몰하는 곳은 평소보다 수로의 수위가 낮았고, 루크는 이를 바탕으로 마신이 나타날 것을 예언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몰론 자신에게 정보를 가져다주는 작은 친구가 때때로 헷갈려서 맞추지 못한 적도 있지만.[6] 사실 최후의 시간여행도 스케일이 좀 과도한 감은 있다. 다른 도시도 아니고 거대도시 런던을, 그것도 10년 후 미래라는 컨셉의 도시를 만든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초과학적인 일이다. 다만 레이튼 시리즈에서 그런 정도의 현실성 이탈은 늘 있어왔고, 시간여행을 소재로 레이튼의 과거를 워낙에 감동적으로 잘 풀어냈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덜 두드러질 뿐이다.[7] 주어진 힌트 4개는 모두 첫 퍼즐의 힌트다.